퇴비통 만들기와 기본 정보
퇴비통은 마인크래프트에서 정말 유용한 블록이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한데, 나무 반블록 7개만 있으면 된다. 나무 원목 2개만 있어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원목을 나무판자로 만들고, 그걸 다시 반블록으로 만들어서 U자 모양으로 조합하면 끝이다.
퇴비통으로 할 수 있는 것들
기본적으로 퇴비통은 작물이나 식물을 뼛가루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퇴비통에 작물을 넣으면 조금씩 퇴비가 쌓이는데, 가득 차면 뼛가루를 얻을 수 있다. 보통 3-5개 정도의 뼛가루가 나온다. 이 뼛가루는 농작물을 빨리 자라게 하는 비료로 쓸 수 있어서 농사짓기에 정말 좋다.
어떤 아이템을 넣을 수 있나
퇴비통에는 거의 모든 식물성 아이템을 넣을 수 있다. 잔디, 버섯, 쿠키, 당근, 나뭇잎 등 다양한 작물과 식물들을 넣을 수 있다. 재미있는 건 아이템마다 퇴비통을 채우는 확률이 다르다는 거다. 어떤 건 금방 채워지고, 어떤 건 좀 더 많이 넣어야 한다.
자동화 시스템 만들기
퇴비통의 진짜 매력은 자동화가 가능하다는 거다. 퇴비통 위에 호퍼를 달면 자동으로 아이템을 넣을 수 있고, 아래에도 호퍼를 달면 나오는 뼛가루를 자동으로 모을 수 있다. 이렇게 하면 계속 지켜보지 않아도 알아서 뼛가루를 만들어준다.
추가 기능과 팁
퇴비통은 단순히 뼛가루를 만드는 것 외에도 쓸모가 있다. 마을에 설치하면 주민에게 농부 직업을 줄 수 있다. 1.18 버전 이후로 몇 가지 버그가 수정되긴 했지만, 여전히 쓸모 있는 블록이다.
여기서 중요한 팁 하나. 평화로운 난이도에서 게임을 할 때는 퇴비통이 특히 유용하다. 보통 뼛가루는 스켈레톤을 잡아야 얻을 수 있는데, 평화로운 난이도에서는 몬스터가 안 나오니까 퇴비통이 뼛가루를 얻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다.
또 하나, 저장 공간이 부족할 때 잉여 작물을 처리하는 용도로도 좋다. 농사를 많이 지다 보면 작물이 너무 많이 쌓이는데, 이걸 퇴비통에 넣으면 뼛가루로 바꿔서 다시 농사에 쓸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결론적으로 퇴비통은 만들기도 쉽고 쓸모도 많은 블록이다. 특히 농사를 많이 짓는 플레이어라면 꼭 하나쯤은 만들어두는 걸 추천한다. 자동화 시스템까지 구축해두면 게임 플레이가 한결 수월해질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