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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4 삶과죽음 확장팩 정보

by Relief Fund 2024. 12. 25.



심즈4의 확장팩 '삶과 죽음'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핼러윈에 맞춰 출시된 이 팩은 죽음이라는 새로운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팬들의 관심을 많이 받았다.

새로운 월드와 마을


동유럽 분위기가 물씬 나는 레이븐우드라는 새로운 월드가 추가됐다. 크로우 크로싱, 위스퍼링 글렌, 애도의 골짜기... 이름만 들어도 뭔가 음산하고 신비로운 느낌이 든다. 실제로 가보면 안개가 자욱하고 고딕풍 건물들이 즐비해 있어서 정말 분위기가 남다르다.

유령이 더 똑똑해졌다


이전에도 유령은 있었지만 이번엔 아예 제대로 된 캐릭터가 됐다. CAS에서 직접 유령을 만들 수도 있고, 어떻게 죽었는지도 선택할 수 있다. 유령 능력도 생겼는데, 뱀파이어나 마법사처럼 자기만의 능력 트리가 있다. 물건에 빙의한다든지, 산 사람들 놀래키기 같은 걸 할 수 있다. 축복도 내릴 수 있다고 하니 괴롭히기만 하는 건 아닌가보다.

새로운 직업들


저승사자랑 장의사 직업이 추가됐다. 저승사자는 그림 리퍼랑 같이 일하면서 영혼을 수집하는 일을 한다. 장의사는 5레벨까지 올리면 시체 처리사나 장례 지도사 중에 고를 수 있다. 좀 섬뜩하긴 하지만 재미있어 보인다.


영혼의 여정과 버킷 리스트


이제 심들도 인생의 목표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살아있을 때는 버킷 리스트를 작성해서 하고 싶은 걸 다 해볼 수 있고, 죽어서도 '영혼의 여정'이라는 걸로 새로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영혼의 여정을 완료하면 환생할 수도 있는데, 과거의 기억을 일부 가지고 있고 '불타는 영혼'이라는 특별한 특성도 얻을 수 있다.

장단점


장점을 보자면, 콘텐츠가 정말 풍부하다. 새로운 월드부터 직업, 유령 시스템까지 할 게 많이 생겼다. 특히 유령이 완전한 캐릭터가 된 건 정말 좋은 변화다. 버킷 리스트나 영혼의 여정 같은 시스템도 게임에 깊이를 더해줬다.

단점이라면... 죽음이라는 주제가 좀 무거울 수 있다. 어린 플레이어들한테는 좀 부적절할 수도 있겠다. 그리고 새로운 시스템이 많이 생겨서 처음에는 좀 헷갈릴 수 있다.

가격과 구매 팁


가격은 약 5만 3천원 정도다. 좀 비싸긴 하지만 내용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12월 12일 전에 사면 보너스로 가면무도회 마스크, 뮤직박스, 초상화를 준다고 하니 서두르는 게 좋겠다.

결론적으로, '삶과 죽음' 확장팩은 심즈4에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더해준다. 어두운 분위기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그만큼 새롭고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이 추가됐다. 심즈4를 재미있게 하고 있다면 한 번쯤 사볼 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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