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폰 사용자들 사이에서 위젯칼이라는 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캘린더와 미리알림 기능을 하나로 합친 앱인데, 특히 위젯으로 사용할 때 진가를 발휘한다. 어떤 점이 그렇게 좋은지 자세히 알아보자.
위젯칼의 가장 큰 장점은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거다. 배경화면이나 잠금화면에 위젯을 넣어두면 폰 켜자마자 바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 캘린더 앱보다 훨씬 편하다. 게다가 구글 캘린더 같은 다른 캘린더와도 동기화가 되니까 기존에 쓰던 일정도 그대로 가져올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도 자유롭다. 배경색을 바꿀 수 있고, 폰트 크기나 글씨체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 월간 보기, 주간 보기를 선택할 수 있고, 스티커로 중요한 일정을 강조할 수도 있다. 이렇게 자기 취향대로 꾸미면 보기도 좋고 사용하기도 편하다.

위젯을 설정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홈 화면에서 앱들이 흔들릴 때까지 길게 누르고, 왼쪽 위의 플러스 버튼을 누른 다음, 위젯칼을 찾아서 원하는 크기로 추가하면 된다. 그다음에는 원하는 위치로 끌어다 놓으면 끝이다.
물론 단점도 있다. 무료로 쓰면 광고가 뜨는 게 좀 거슬릴 수 있다. 그리고 iOS 14 이상에서는 위젯 안에 버튼을 넣거나 투명도를 조절하는 등의 일부 기능이 제한된다. 하지만 이런 단점을 감안하더라도 전반적인 사용성은 매우 만족스럽다.
실제로 많은 사용자들이 기본 캘린더 앱 대신 위젯칼을 메인으로 쓰고 있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덕분에 처음 써보는 사람도 금방 익숙해질 수 있고, 일정 관리가 훨씬 효율적이게 된다. 특히 약속이 많거나 복잡한 일정을 관리해야 하는 사람에게 매우 유용하다.
결론적으로 위젯칼은 아이폰에서 일정 관리를 더 쉽고 편하게 만들어주는 훌륭한 앱이다. 무료 버전으로 먼저 써보고, 마음에 들면 유료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정 관리로 스트레스 받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써볼 만한 가치가 있는 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