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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약 버리기 - 어디다 버려야 해?

by Relief Fund 2024. 11. 29.



오래된 약은 효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약을 제대로 버리는 방법과 주의사항을 정리해보자.

가정에서 흔히 하는 실수는 약을 그대로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변기에 버리는 것이다. 이는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약물이 토양이나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고, 다른 생물에게도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약국이나 보건소의 폐의약품 수거함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런 곳에서는 수거한 약을 전문적으로 처리한다. 포장지나 약통은 일반 쓰레기로 분리배출하고, 약물만 수거함에 버리면 된다.

버리기 전에 약의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부분의 약은 포장에 유통기한이 표시되어 있다.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변색, 변형된 약은 즉시 폐기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물약이나 연고는 개봉 후 변질이 쉬우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보관 중이던 약을 버릴 때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먼저 다른 약과 섞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물약은 용기째 버리지 말고 내용물만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주사기나 바늘이 포함된 의료용품은 별도로 구분해서 버려야 한다.




가정에서 약을 보관할 때도 신경 써야 할 점이 있다. 습기가 많거나 온도가 높은 곳은 피해야 하고, 직사광선도 피해야 한다.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기적으로 약을 정리하는 습관도 필요하다. 반년에 한 번 정도는 약품을 점검하고 오래된 것은 폐기하는 것이 좋다. 이때 약의 상태와 유통기한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항생제나 진통제 같은 전문의약품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런 약들은 잘못 보관하거나 오래 두면 효능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거나 나눠주는 것도 위험하다.

약을 버릴 때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는 포장을 뜯지 않은 약은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포장 상태와 관계없이 모두 폐기해야 한다. 약의 성분이 변질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오래된 약은 반드시 약국이나 보건소의 수거함을 통해 처리해야 한다. 환경을 생각하고 안전한 처리를 위해서는 올바른 폐기 방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도 약품을 잘 관리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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