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을 오래 쓰면 여러 가지 혜택을 주는데, 생각보다 알뜰하게 쓸 만한 게 많다. 어떤 혜택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데이터 리필 쿠폰
2년 이상 쓴 고객한테 데이터 리필 쿠폰을 준다. 얼마나 오래 썼느냐에 따라서 쿠폰 개수가 다른데, 2년 이상이면 4장, 3년 이상은 5장, 4년 이상은 6장이다.
이 쿠폰으로 기본 데이터를 리필할 수 있는데, 한 가지 주의할 게 있다. 쿠폰을 등록하고 나서 한 달 안에 써야 한다. 그리고 무제한 요금제 쓰는 사람은 이 쿠폰을 못 쓸 수도 있으니까 미리 확인해보자.
추가 데이터 혜택
5년 이상 쓴 고객들한테는 또 다른 혜택이 있다. 매년 가입한 달이 되면 1GB씩 데이터를 더 준다. 예를 들어 7년 썼으면 7GB를 더 주는 식이다. 다만 최대 30GB까지만 준다.
10년 이상 쓴 사람들을 위한 혜택
10년 넘게 쓴 고객들한테는 색다른 혜택도 있다. 인기 있는 공연을 할인해주고, SK나이츠 홈경기도 공짜로 볼 수 있다. 꽤 괜찮은 혜택이다.
30년 고객은 특별 대우
진짜 오래 쓴 30년 이상 고객들한테는 특별한 혜택이 있다. 요금 얼마 내는지 상관없이 T멤버십 VIP 등급을 준다. VIP 등급은 보통 요금을 많이 내야 받을 수 있는데, 그냥 무조건 준다.
이런 혜택들은 SK텔레콤이 오래 쓴 고객들한테 고마움을 표시하는 거다. '스페셜 T'라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데, 꽤 실속있게 만들어놨다.
나도 SK텔레콤 좀 오래 썼는데, 데이터 리필 쿠폰이 은근히 쓸만하더라. 데이터 부족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다. 그리고 5년 이상 된 사람들은 매년 추가로 주는 데이터도 꽤 괜찮다. 어차피 데이터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으니까.
특히 공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10년 이상 혜택도 괜찮다. 공연 할인도 받고 농구도 공짜로 볼 수 있으니까. 그냥 오래 썼다고 이런저런 혜택을 주니까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