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79 고혈압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 총정리 고혈압 환자가 가장 먼저 줄여야 할 건 소금이다. 특히 라면, 햄, 소시지 같은 가공식품은 나트륨 덩어리나 다름없다. 한 번 먹을 때마다 혈압이 치솟을 수 있어서 피하는 게 좋다. 짠 김치나 젓갈류도 문제다. 아무리 반찬이 없어도 이런 음식에 손이 가면 안 된다. 대신 먹어야 할 음식도 많다. 바나나는 칼륨이 풍부해서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준다. 감자나 고구마도 좋다. 셀러리는 혈관을 이완시키는 성분이 있어서 고혈압에 특효다. 시금치나 브로콜리 같은 녹색 채소도 자주 먹으면 좋다. 생선은 종류가 중요하다. 고등어나 연어처럼 오메가3가 많은 생선은 강추다. 혈관 건강에 좋고 콜레스테롤도 낮춰준다. 하지만 간고등어나 조기젓 같은 절인 생선은 절대 안 된다. 신선한 생선을 구울 때도 소금은 최소한으로 쳐야 한.. 2024. 11. 14. 커피와 우유 궁합 - 좋을까 안좋을까? 커피에 우유를 타는 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 됐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한다. 카페라테나 카페오레가 건강에 좋을까? 우유를 타면 카페인 흡수가 달라질까? 의외로 재미있는 사실들이 있다. 우유를 타면 위에 덜 자극적이다. 블랙커피가 속쓰림을 유발한다면 우유를 타서 마시는 게 좋다. 우유의 단백질이 커피의 신맛을 중화시켜주기 때문이다. 특히 공복에 커피를 마실 때는 우유를 넣는 게 위장을 보호하는데 도움된다. 카페인 흡수 속도도 달라진다. 우유를 넣으면 카페인이 천천히 흡수되어서 각성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대신 블랙커피처럼 빠른 각성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오후나 저녁에 커피를 마실 때는 오히려 이게 장점이 될 수 있다. 다만 우유를 너무 많이 넣으면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우유.. 2024. 11. 14. 비타민과 커피 같이 먹어도 되나요? 궁합 안 맞는 이유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비타민을 커피와 함께 먹는데, 이게 의외로 좋지 않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비타민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특히 비타민B군과 철분은 커피와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절반 이상 떨어진다. 게다가 커피는 이뇨작용이 강해서 수용성 비타민이 빨리 빠져나가게 만든다. 비타민B, C 같은 수용성 비타민들은 체내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커피를 마시면 이 과정이 더 빨라진다. 결국 비싼 돈 주고 산 영양제가 제대로 흡수되지도 못하고 몸 밖으로 나가는 셈이다. 철분은 더 심각하다. 커피 한 잔만 마셔도 철분 흡수율이 40%나 떨어진다고 한다. 빈혈이 있는 사람이 철분제를 먹으면서 커피를 마시는 건 정말 피해야 할 조합이다. 차라리 비타민C가 든 음료와 함께 먹는 게 훨씬 효과.. 2024. 11. 13. 일본의 장애인 배려 복지정책 일본에 여행 갔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장애인을 위한 시설들이었다. 우리나라도 많이 발전했지만 일본은 좀 더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다는 게 느껴졌다. 특히 도쿄 지하철을 타면서 놀랐던 경험들을 토대로 일본의 장애인 복지 정책을 살펴보려 한다. 우선 가장 기본적인 건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정책이다. 말 그대로 장애물을 없애자는 건데, 단순히 경사로만 설치하는 게 아니다. 지하철역마다 엘리베이터는 기본이고, 플랫폼과 전철 사이 틈이 거의 없어서 휠체어가 쉽게 들어갈 수 있다. 심지어 시각장애인을 위해 바닥에 점자블록을 깔 때도 방향에 따라 색깔을 다르게 한다. 노란색은 직진, 파란색은 방향 전환이라고 한다. 이런 섬세함이 참 대단하다. 재미있는 건 '헬프마크'라는 제도다. 심장병이나 내부.. 2024. 11. 7. 이전 1 ··· 89 90 91 92 93 94 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