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42 우유를 마시고 가스가 차는 이유 설명해봅니다 우유를 마시고 뱃속이 부글거리거나 가스가 차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런 증상을 더 자주 겪는데, 여기에는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 내가 직접 겪고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세히 설명해보겠다.가장 큰 원인은 유당불내증이다. 우유에는 유당이라는 당분이 들어있는데, 이걸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하면 우유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다. 특히 동아시아인의 약 90%가 이 효소가 부족하다. 아기 때는 대부분 이 효소를 가지고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점점 줄어드는 게 특징이다.유당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면 장내 세균들이 이걸 분해하면서 가스가 발생한다. 이때 발생하는 가스가 바로 복부 팽만감과 방귀의 원인이 된다. 심하면 설사나 복통까지 동반될 수 있다. 특히 공복에 우유를.. 2024. 11. 28. 계피와 시나몬의 차이 - 따지고보면 같은 것이라고? 계피와 시나몬의 차이부터 정확히 짚고 가야할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는데, 사실 둘은 같은 것이다. 언제는 다르다고 하다가 같다고 하다가 정신없다. 시나몬이 영어 명칭이고 계피가 한자어인데, 더 자세히 들어가보면 종류가 다양하다는 걸 알 수 있다. 가장 흔한 계피는 카시아 계피다. 우리가 보통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이것은 중국이나 베트남에서 주로 생산되는데, 맛이 강하고 자극적이며 가격이 저렴하다. 하지만 쿠마린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서 과다섭취하면 간에 무리가 올 수 있다.반면 실론 시나몬은 스리랑카에서 주로 생산되는 최고급 계피다. 이것은 맛이 부드럽고 향이 은은하며, 무엇보다 쿠마린 함량이 매우 낮다. 가격은 카시아 계피의 5-10배 정도로 비싸지만 안전성 .. 2024. 11. 28. 폴리에틸렌 환경호르몬 우리 몸의 내분비계를 교란함 생활 속 널리 쓰이는 폴리에틸렌, 그러나 환경호르몬의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다. 플라스틱의 대표 주자인 폴리에틸렌은 우리 주변 어디서나 볼 수 있지만, 최근 환경호르몬 배출 문제로 건강 우려가 커지고 있다.폴리에틸렌은 식품 포장재, 생활용품, 장난감 등 일상 곳곳에서 사용된다. 특히 식품 용기나 포장재로 많이 쓰이는데, 이 과정에서 환경호르몬이 음식물로 옮겨갈 수 있다. 특히 뜨거운 음식을 담거나 전자레인지에 데울 때 환경호르몬 용출이 더 활발해진다.환경호르몬은 내분비계 교란물질로 우리 몸의 호르몬 체계를 방해한다. 생식기능 저하, 성조숙증, 비만, 갑상선 질환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나 임산부는 더욱 취약하다.폴리에틸렌에서 나오는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은 프탈레이트와 비스.. 2024. 11. 27. 고양이 무료분양 주의할 점, 계약서도 중요 고양이 무료분양, 기쁜 마음에 서두르다가 실수하기 쉽지만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들이 많다. 단순히 무료라고 덜컥 데려오면 나중에 후회할 수 있으니, 체계적으로 알아보자.먼저 분양 경로를 잘 선택해야 한다. 보호소나 유기묘 센터를 통한 분양이 가장 안전하다.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에서 공식적으로 등록된 보호소를 찾을 수 있다. 개인 분양의 경우 캣조아닷컴, 고양이 무료분양닷컴, 주세요닷컴 같은 공신력 있는 사이트를 이용하는 게 좋다.분양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고양이의 건강 상태와 예방접종 기록은 필수다. 특히 유기묘의 경우 이전에 질병을 앓았을 수 있으니 건강검진이 꼭 필요하다. 성격과 습성도 중요하다. 이전 생활환경과 분양 이력을 통해 고양이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계약서 작성도 .. 2024. 11. 27. 이전 1 ··· 73 74 75 76 77 78 79 ··· 86 다음